선교지 소식

니카라과 김향자 선교사 (결연: 무지개)

Author
KCRCOC
Date
2020-08-08 09:19
Views
84
1. 선교보고
모든 세상이 알고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써야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함을 알지만 이곳의 현실은 그 어느 것도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외쳐 설명을 해도 배고픈 현실이 더 급한 니카라과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그동안 멀리서 들리던 사망소식은 이제 우리의 가까운 이웃과 성도들이 세상을 떠나고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 갑자기 고아가 되어버린 재학생 아이들이 계속 나오는데도 그들을 찾아가 위로해 줄 수도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님, 매일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지만 숫자도 알 수 없는 이 땅에 선교사로 부름받은 저희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기도를 들으시고 양식과 생필품을 살 수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돕는 자들과 함께 이제 매일 밥을 하고 식품을 포장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필요한 이들과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 하루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위생 교육을 하고 방역을 하느라 집집마다 다녔으나 그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워 시작하였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듯한 일이었지만 2달째 매일 마스크를 만들어 먼저 무방비 상태의 아이들 그리고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아까워 그나마도 사용하지 못하고 바지 속에 넣어 다니는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너무 좋아서 아낀다고 하네요.... 마스크를 만드는대로 나눠주고 있지만 아끼느라 사용하지 못한다는 소리에 또 마음이 아파서 더 열심히 만들어 씻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람에게 3개씩은 나눠주면 좋겠다! 그러면 아까워 감추지는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열심히 마스크를 만들고 또 나눠 줄 마음에 행복합니다.

2. 기도제목
1)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현실을 잘 이겨나갈 수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