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T국 길예평 선교사(SWM)

Author
KCRCOC
Date
2021-02-27 10:43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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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보고
T국은 한때 1일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나 들었는데 요즘은 그 수가 3천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T국 정부는 최근 중국에서 백신을 들여와 단계별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코로나 상황이 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서인지 이곳 정부가 2월 15일부터 학교 수업을 일부 재개하고 3월 1일부터는 초중고 대면수업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평일 9시 이후 통행금지, 주말과 휴일 외출금지 조치는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단한 이 시간이 속히 지나가고 하루 빨리 일상의 축복이 찾아오기를 간구합니다.
한편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모든 모임은 여전히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1일부터는 초중고 대면수업 재개 소식이 있다지만 대학교는 아직 별다른 이야기가 없습니다. 대학교는 계속 온라인 수업이라 고향으로 돌아간 청년들을 못 본지도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고향으로 돌아간 청년들은 가족들의 감시로, 가난한 난민과 유학생들은 인터넷 환경이 안 되고 장비가 없어 온라인 예배와 모임에 참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유학생들의 사정도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신입생 유입이 전무하고 재학중이던 학생들도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고 본국으로 많이 돌아갔습니다. 저희 모임에 속한 기니비사우 학생들도 이제 13명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곳에 남아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학생들도 주머니 사정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심방을 해보니 제대로 끼니 챙겨 먹는 것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제자훈련을 받고 있는 H형제 부부가 수고를 해주어 고기 반찬에 따뜻한 밥을 지어 13명 모두에게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예전에 대면예배가 가능했을 때는 토요일, 주일에 늘 교회에 불러 배불리 먹이고 바리바리 싸서 보냈는데요. 다시 모이는 그날까지 학생들이 잘 버텨주기를 바라고 또 저희는 저희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2. 기도제목
1. KIPC 와 성도들을 지켜주소서